스타로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이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첫 등장했다.
2. 상세
일명 '''스타로드''', '''자칭''' 전설의 무법자.[8] 하지만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나마 몇 번 잡범으로 감방에 넣느라 면식이 있는 노바 경찰 데나리언 데이는 스타 프린스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등 썩 좋은 취급은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영화 후반에 가면 스타로드라고 부른다.'''We're the Guardians of the Galaxy.'''
'''우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다.'''
아직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직후,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온 외계인 도적단에게 납치되어 그들 사이에서 성장하게 되었는데, 생활이 무법자 스타일이긴 하지만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큰 문제 없이 컸다. 범죄자 집단 사이에서 다소 모호하지만 그래도 올바른 선악관과 올바른 도덕관을 가지고 자란 신기한 케이스. 그의 올바른 성격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예로는 극중 내내 되도록이면 살생을 자제하려는 태도가 있다. 항상 들고 다니는 주 무기인 쿼드 블래스터는[9] 살상 모드와 비살상 모드 두 가지 탄을 발사할 수 있는데 초반 감옥에서 탈출할 때는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노바 군단에겐 비살상 모드를 사용해서 제압만 하였다.[10] 물론 그렇다고 불살주의는 아니라서 로난의 군단같이 진짜 제대로 싸워야 할 적들에겐 망설임 없이 살수를 쓴다. 그래서 평소에는 그냥 방정맞은 놈 같아도 사실은 따뜻한 마음씨와 바른 마음가짐이 깃들어 있는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이다.
물론 아주 팍팍하게 자란 건 아닌 게, 작중 자주 묘사되지만 욘두와의 관계는 그냥 납치범과 피해자 형태의 관계가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 관계의 성격도 띄고 있다. 래비저들은 욘두에게 '유독 피터에게만 무르다'며 투덜대고,[11] 작중 욘두가 스타로드를 봐준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애초에 피터 본인도 가모라에게 '욘두는 내 가족과 마찬가지였다'고 말하기도 했고. 특히 욘두가 "널 잡아먹지 못하게 말린 게 누군데 자꾸 이럴래?"라고 말하고, 피터가 "아니 원래 제 정신인 사람이면 안 먹는 게 당연하다고요!"라고 대응하는 건 쓸데없는 일로 늘 투닥거리는 현실의 허물없는 부자 관계를 연상시킨다.
성격은 스콧 랭과 피터 파커와 함께 MCU 주인공 3대 개그 캐릭터중 하나.[12] 잔망스럽고 유머러스한 성격에 흥이 많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들었던 음악을 좋아하며, 자신을 전설의 무법자라고 칭하는 등 나름 자부심도 있다. 또 어떤 상황에서든 개드립이 빵빵터지고, 말이 매우 많다. 좀 과격한 걸 제외하면 마이페이스인 점이 비슷한 로켓과도 어떨 땐 극상성이지만, 어떨 때는 죽이 매우 잘맞고, 무뚝뚝한 성격이었던 드랙스도 점점 피터에게 감화되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거의 개그캐릭터로 변했다.
하지만 이러한 가벼운 행동과 언행과는 달리 어릴 때 가장 사랑하던 어머니를 잃은 아픔이 있었고, 진짜 아버지인 에고를 알게 된 이후 꽤나 무거운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 유머러스하고 흥이 많은 피터의 행동은 이런 자신 내면의 어두운 모습을 숨기기 위한 이유도 있다. 이래저래 엑스맨 유니버스의 퀵실버와 비슷하다.
또한 열받으면 상황이 어떻건 앞뒤 안가리고 달려드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사랑하는 이를 해한 경우인데 그 사실을 깨닫자마자 무작정 상대를 공격해서 상황을 악화시켰다. 앞서 말한 어릴 적 어머니를 잃었던 아픔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가족은 어머니 외에도 외할아버지가 있는데[13] 스타로드는 자기 우주선까지 있으면서 지구로 돌아가본 적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욘두가 '넌 지구에 관심도 없다'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봐선 납치된 이후 한 번도 지구에 돌아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지구에 가면 죽은 엄마 생각이 날 것 같아서 안 간 거라고.[14] 다행히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피터의 외할아버지는 여전히 살아계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구에 있는 에고의 씨앗이 발아하는 장면에서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이 피터의 외할아버지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아이언맨이 스타로드에게 지구 출신이냐고 물었더니 "지구? 미주리 출신이다"이라고 답했다. 이에 아이언맨에게 "거긴 지구 안이다 병신아."라고 한소리 들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타노스와의 결전 때 결국은 지구에 왔다. 결전이 끝나고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을 조문한 후 바로 우주선을 타고 떠났다. 다른 가족들과는 만나지 않은 모양.
3. 작중 행적
4. 능력
4.1. 기본 스펙
기본적으로 지구인 혼혈이라 우주 단위로는 특출난 것 없이 약한 편이다.[15] 그래도 순수 지구인은 아닌지라 기본 스펙은 좀 더 좋다. 평범한 신체를 지닌 존재는 손대기만 해도 소멸해버리는 파워 스톤을 맨손으로 쥐고도 잠깐이나마 견딘 게 대표적인 예.[16] 작중 묘사에 따르자면 가오갤 1편에서도 넘사급 스펙을 지닌 가모라와의 전투에서도 큰 상처없이 버텨냈고[17] 전투 도중 잔다르에서 2~3층 높이에 육박하는 육교에서 가모라 위로 뛰어내렸음에도 전투를 속행하고 여기저기 뽈뽈 잘도 뛰어다니고, 좌우지간 평범한 지구인 기준으론 꽤나 튼튼하고 강한듯. 다만 작중 배경이 파워인플레가 넘사벽인 우주이고 당장 가오갤 맴버들중에서만 봐도 셀레스티얼의 능력이 없이는 거의 최약체에 가깝기도 하고,[18] 원체 스타로드라는 캐릭터가 신체능력에 의존한 격투보다는 장비와 전투센스를 십분 활용해 허를 찌르는 방식의 재치있는 전투로 어필하는 캐릭터인지라 영화 내에서의 신체능력 묘사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셀레스티얼로 각성했을때는 남다른 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능력조차 그 힘의 근원인 에고를 죽여버리면서 현 시점엔 사라졌고, 순수 지구인 수준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육체적 능력을 따지고 보면 아예 약한 것만은 아니다. 유년기부터 십수년간 라바저로 지내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은 어지간한 특수부대 요원급 이상으로 가모라, 아스가르드인, 크리족 같은 초인들이 아닌 어지간한 잡졸 외계인들과는 1 대 다수로 격투를 해도 큰 무리 없이 제압할 수 있다. 물론 결국 절대적인 전투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최대한 전투를 피하려하며 설령 전투를 하더라도 빠르게 목표만 달성하고 튀는 것을 선호한다. 본인도 스스로가 그다지 강자가 아니란걸 알기 때문에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가진 존재들 앞에서는 은근히 쪼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런 존재들이 적으로 나오면 질색하면서 어떻게든 떨쳐내고 튈 궁리를 한다. 다만 워낙 한 성깔 하다보니 한 번 열이 뻗치면 반대로 승산이 없는 싸움이라도 악착같이 이길 방법을 찾아낸다.
물리적인 능력과 별개로 말빨은 뛰어나서, 감옥에서 가모라를 죽이려는 드랙스를 말빨로 말리고 아예 팀을 결성해 탈옥시키는 것까지 성공하였다. 거기에 욘두에게 잡혔을 때는 비록 구라였지만 급조한 계획과 배짱으로 라바저들과[19] 여러가지 의미로 인연이 깊은 노바 코어[20] 의 도움으로 계획을 거의 성공시켰다.
다만 약점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화력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있다. 비슷하게 장비로 싸우는 아이언맨도 블리딩 엣지 정도 입으면 타노스를 휘청거리게 하거나 정면으로 전력을 다하면 긁힌 상처 하나 정도는 낼 수 있는데, 스타로드가 쏘는 총은 완전 방심한 타노스에게도 톡 건드린 수준, 그것도 타노스가 공격을 인지하고 난 뒤에는 총을 연달아 맞았는데도 아예 '''미동조차 안 할 정도'''로 솜방망이 수준의 공격력이다. 사실 크리 전사 중 최강자도 아니고 강한 편(+인체개조를 좀 받은) 코라스조차도 스타로드의 총을 맞고 죽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우주적 규모의 적들을 상대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21]
4.2. 각종 장비
상기했듯 스타로드 본인의 전투 스타일은 순수한 몸싸움보다 뛰어난 잔머리와 도구를 적절히 이용해 상황에 맞는 임기응변으로 자기보다 강한 적들을 엿먹이는 전략을 구사하며 싸우는 편이다. 소지한 도구들도 우주 단위의 기술이 담겨있기 때문에 지구 단위 기술력으로 만든 도구들보단 훨씬 위력이 뛰어난 것은 덤.
- 쿼드 블래스터
스타로드가 즐겨쓰는 주무기. 총구와 방아쇠가 각각 두 개씩 달린 미래형 권총으로 2정을 장비하고 전투시 아킴보를 구사하며 싸운다. 위쪽 총구에선 노란색 플라즈마 살상탄을, 아래쪽 총구에선 푸른색 비살상 전기 충격탄을 발사한다. 필요하다면 한번에 다 쏠 수도 있다.
- 제트 분사기
발목에 추진장치가 부착되어있고 허리춤에 있는 장치로 작동하는 활공 장치. 우주에서도 편한 이동이 가능하다. 추진장치의 탈부착이 자유로워서 필요하다면 바로 탈착해서 적에게 기습적으로 부착해 날려버리는 응용도 가능하다. 활공 가능 시간 및 추진력에 대한 묘사가 상당히 제각각인데 살짝 공중에 뜨는 정도, 제트 분사기 하나로만 가모라를 멀리 공중에 띄워 날려버릴 정도, 그리고 인피니티 워에서는 타이탄 행성의 중력이 비교적 가벼운지라 아이언맨과 엇비슷한 정도의 비행 능력을 보여줬다. 그런데 엔드게임에서는 타이탄 행성보다 중력이 더 무거운 지구에서도 아이언맨 수준의 비행 능력을 선보였다. 정황상 환경에 맞춰 출력을 사용자가 조정하는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마스크
EVA 기능이 있고, 우주에서도 호흡이 가능한 마스크. 뒷목 부근의 회로형 장치에 수납되어 있고 해당 장치를 누르면 전개, 착용된다. 필요하다면 장치를 때어내 타인에게 마스크를 장착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착용방식이 아이언맨이나 블랙 팬서의 나노기술과 매우 흡사해서 혼동을 빚기도 하는데, 묘사를 보면 빛이 나오고 그 빛에서 마스크가 구축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나노기술보다는 물질-에너지 전환 기술이라는 설명이 더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해외에서는 물질-에너지 전환 기술이라는 것이 이미 기정사실이지만, 마블 본사 측은 딱히 원리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 중력장
위의 움짤처럼 중력장을 생성해 주변 사물들을 죄다 빨아들이는 장치. 휴대한 장치를 원하는 지점에 던지면 바닥에 부착되어 펼쳐진 뒤 작동한다.
- 자력 생성 장치
아이언맨을 무력화시킬때 썼던 장치. 타이탄 전투에서 타노스를 포박시킬때도 사용했다.
- 포박 장치
스파이더맨을 포박시킬때 사용했다.
- 전기 충격기
타노스의 등에 붙였던 장치. 타노스도 그 충격으로 무릎을 꿇게 만들 정도로 위력이 상당하다.
- 번역기
전투적인 능력은 아니지만 목에 번역기가 설치되어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 노바에게 잡혀 수감되기 위한 프로파일링 화면에 'TRANSLATOR IMPLANT IN NECK'이 적혀 있다. 이것으로 은하계 여러행성의 외계인들과도 아무 문제 없이 소통하는 게 가능한 듯.
이외에도 라바저스 사양 우주선 '밀라노'를 타고 다녔었다. 잔다르전 때 완전히 파손되었고 이후 노바가 수리해서 돌려주었으나 2편에서 소버린 함대에게 쫒긴 이후 완전히 파괴되었다.인피니티 워 부터는 마찬가지로 라바저스 사양 M급 우주선인 '베나타'를 타고 다닌다. 베나타는 엔드게임에서 어벤져스에 의해 주역 기체로 활용 되기도 한다.[22]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 단 둘이 베나타에 탑승한적이 있는데 자동 항법 장치가 달렸는지 둘이 조종석에 앉지 않아도 알아서 항해 가능했다. 여담으로 밀라노와 베나타 둘 다 이름의 어원이 피터 퀼이 지구에 살던 시절에 좋아하던 여성 연예인 이름에서 따왔다. 각각 알리사 밀라노와 팻 베나타.
선내에는 각종 무기는 물론 소형 우주선인 포드도 탑재되어 있어서 인피니티 워에서는 포드를 활용하여 별동대를 꾸리기도 했다. 피터의 취향대로 노래를 틀 수 있게 스피커가 내장되어있기도. 무장으로는 평범한 레이저 볼트 캐논을 발사할 수 있다. 하이퍼스페이스로 공간도약도 가능하다.
4.3. 전투센스
자체 스펙은 팀내 최하위권인 스타로드지만 그의 능력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장비하고 있는 다양한 도구들과 주변 환경과 기물, 그리고 본인의 재치를 다채롭게 활용해 스펙상으로는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적들도 고전시키는 전투센스이다.
오브를 챙긴 뒤 일어난 로난의 부하들과의 추격전에서도 굳이 무기가 아니라도 소지한 도굴용 장비를 적절히 활용해 혼자서 다수와 대등하게 싸운 것을 보면 주변 상황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줄 아는 임기응변 능력이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십수년간 비행선을 몰아본 경력으로 우주선만한 소행성들이 계속 무작위로 텔레포트하는 소행성 지대를 '''100척'''에 가까운 적 우주선의 공격을 피해가며 빠져나올 정도의 조종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허를 찌르는 돌발적인 재치'''는 MCU내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으로 로난과의 최종 전투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의 명장면인 댄스 배틀로 막 행성을 파괴하려고 폼을 잡던 로난을 당황시켜 주의를 끌어 로켓과 드랙스가 일격을 날릴 수 있는 몇십 초의 귀중한 시간을 벌었다. 인피니티 워에서도 본인의 삽질에 묻히는 사실이지만(...) 타노스와의 결전에서 협업을 통해 건틀릿을 벗기기 직전까지 간 작전도 스타로드가 진전시켰다. 이러한 특유의 재치를 십분활용하는 스타로드의 전투 능력의 포텐셜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내에서도 무시못할 수준이다.
이러한 센스가 잘 드러난 장면이 바로 인피니티 워에서 타이탄에서의 3대3 전투로 객관적으로 봤을때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반사신경을 지닌 스파이더맨, 하이 테크놀로지 슈트로 무장한 아이언맨, 각종 마법을 사용하는 소서러 슈프림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어마무시한 스펙의 상대를 평범한 인간이라는 한참 딸리는 스펙으로도 다양한 장비 활용으로 아이언맨을 고전시키고 스파이더맨을 인질로 잡기도 했다. 같은 시기 드랙스는 등장하자마자 스트레인지의 망토와 씨름하느라 리타이어하고 인질로 잡힌데다 맨티스는 뭐 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당해 리타이어한 것을 보면 그의 전투센스를 능히 짐작할 수 있다.
4.4. 혈통
셀레스티얼이 가진 물질 조작의 힘인 '빛'을 다룰 수 있'''었'''다. 하지만 에고가 죽은 '''현 시점에선 사용 불가능한 힘'''이다. 만약 에고가 죽지 않고 스타로드가 자신의 힘을 각성했다면, 엔드게임까지 MCU에 등장한 인물들 중 대적할 수 있는 존재가 거의 없는 강력한 능력을 얻었을 것이다.[23][24] 이 능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25]
빛을 다루는 능력 자체는 타고난 것이므로 에고가 죽었어도 없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오갤 2에서 스타로드가 조작하던 빛들은 에고가 일생 동안 모아 놓은 것들이고 에고 사후 흩어졌기에 '''더 이상 다룰 빛이 없다.''' 에고처럼 직접 모아서 쓸 수도 없는 게 스타로드는 엄연히 지구인의 수명에 묶여 있고[26] 스타로드가 진득하게 능력이나 연마할 성격도 아니다. 다른 셀레스티얼이 등장한다면 그 힘을 스타로드가 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27]
여담으로 에고와 전투를 하면서 셀레스티얼의 힘을 각성하며 전투하는 장면은 맨 오브 스틸에 나온 액션씬과 비슷한 구도나 연출이 은근히 있는 터라 맨 오브 스틸의 오마쥬일 것이란 의견도 있다.[28]
에고의 아바타와 부딪칠 때 피터는 암석을 끌어모아 팩맨으로 변했는데 나중에 다시 셀레스티얼의 능력을 쓴다면 자신의 육체를 코어 삼아 에고의 행성처럼 일종의 천체로 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에고처럼 달과 비슷한 크기는 무리고 운석이나 소행성 정도의 크기는 가능해보인다.
덤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까지 MCU 히어로치곤 노골적인 밝힘증이 에고의 유전인지 셀레스티얼의 종특인지는 불명이나 DNA 단위로 새겨진 본능이라는 설이 농담 아닌 농담으로 떠돌고 있다. 농담으로만 치부할 게 아닌 게 종족번식의 본능은 수백만년에 걸쳐 모든 생명체에게 유전자 단위에서 생겨난 것이다. 그런데 에고는 무한한 확장이 존재 의의고 자신의 특성들을 유전자에 담아 자식에게 남기려고 노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에고의 특성들을 물려받은 피터가 이런 확장 욕구를 같이 받았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다.
5. 기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는 다른 마블 유니버스의 히어로들과 다르게 히로인은 딱히 없지만 동료이자 팀원중 유일한 여캐인 가모라와 플래그가 섰다. 스타로드가 일방적으로 들이대며 작업 걸려다가 가모라가 핀잔을 하는 장면도 있고, 가모라를 구하기 위해 무모하게 목숨을 걸기도 하고 마지막 결전에서 내 손을 잡으라는 말로 스타로드의 트라우마를 없애준 것도 가모라다.[29] 그를 유일하게 이름인 “피터”로 부르는 것도 그녀이기도 하다.[30] 결말에서 자신에겐 욘두가 유일한 가족이나 다름없다는 말을 하는 스타로드에게 가모라가 이제 더 이상은 아니라고 말해주기도 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본격적으로 연애플래그를 꽂더니 맨티스에게 감정을 들키기까지 하고 실제 들이대기도 한다.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커플 확정. 인피니티 워에서는 가모라와의 연인관계가 강조되며, 그녀가 납치되자 멘탈을 잃다시피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 자칭하는 별명인 스타로드의 유래가 밝혀지는데, 어머니인 메레디스 퀼이 그를 '작은 스타로드'라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한 별명이다. 이 별명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대한 복선이 되기도 하는데 이 의미심장한 별명은 메레디스 퀼이 외계에서 온 자신의 연인의 정확한 정체와 목적을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그가 스타로드였기 때문에 아들인 피터를 '작은' 스타로드라고 부른 것.
담당 배우인 크리스 프랫은 본래 후덕한 체형을 바탕으로 동네 바보 청년, 아저씨, 깐죽거리는 밉상 캐릭터를 전담하던 배우였으나, 스타로드 역에 캐스팅된 이후로 6개월간 28kg을 빼는 엄청난 다이어트를 거친 결과 영화에 나오는 근육질 간지남으로 탈바꿈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전에 개봉했던 《그녀》에서 호아킨 피닉스, 《원티드》에서 제임스 맥어보이의 친구인 모습과 스타로드를 비교하면 이게 정말 동일 배우가 맞나 의심이 갈 정도.[3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도 이 숨막히는 복근 몸매는 여전히 유지되는 중. 다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살짝 요요가 온 모습으로 출현, 턱살이 약간 접힐 정도로 쪘는데 이 때문에 작중에서 로켓과 드렉스에게 "너 요즘 살쪘다"며 디스당한다.[32]
캐스팅 비화가 있다. 제임스 건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캐스팅을 시작할 때 크리스 프랫이 누구인지도 잘 몰랐고 내부 캐스팅 오디션 명단에 넣을 생각도 없었다. 평소에 TV 시리즈의 조연배우에 불과하던 크리스 프랫을 눈여겨보고 있던 내부 캐스팅 담당자가 자신의 직함(!)을 걸고서 프랫에게 기회를 달라고 했고 제임스 건은 프랫을 보자마자 이 사람 말고 스타로드는 없다고 바로 확신했다는 것.[33] 당시 몸무게가 120kg에 육박하던 프랫이라 6개월의 유예기간을 주고 살을 뺄 것을 요구했지만 기간내에 몸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CG를 입혀서라도 꼭 함께 촬영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배우의 실제 성격과 스타로드의 성격의 싱크로율이 놀라울 정도. 참고로 원래 스타로드는 해당영화의 빌런인 로난을 맡은 리 페이스가 맡을 예정이었다.
국내 팬층 한정으로 불리는 별명은 Star-Lord를 비틀어 Star-Road로 '''성길이'''.
타노스가 스타로드의 아버지일 수도 있다는 빅 스포일러가 떴다. 로켓 역의 브래들리 쿠퍼가 인터뷰 도중 "메인 빌런이 되며, 그의 아버지 이름이...다크 로드였던가?"라는 발언을 하며, 가능성을 키우는 중...이라고 하지만 '다크 로드' 운운하는 것으로 봐서는 우주의 영웅과 우주 최고의 빌런의 모 SF영화 시리즈에서의 관계를 가져와서 친 조크일 가능성이 높다.[34] 제임스 건과 마블은 부인 중.# 후에 진짜 아버지는 에고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나오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어떻게 워크맨이 26년이나 작동했으며, 테이프가 늘어나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지는 팬들이 많다고 한다. 이에 감독 제임스 건은 이 질문을 아주 많이 받았는데, 영화 속에 출현하는 외계인들은 심지어 행성과 행성을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니 배터리라든가 테이프 수명 연장 기술 정도는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35]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에고가 워크맨을 부숴 버리는 장면에서 테이프가 늘어지는 소리가 난다. 이후로는 욘두가 남긴 Zune를 쓰게 된다. 또한 크래글린이 피터가 듣던 노래를 복사해두고 트는 장면이 나왔으니 테이프가 늘어지기 전에 계속 복사했던 건지도 모른다.
어릴 때 아버지가 없다는 놀림에 데이빗 핫셀호프가 자기 아버지라고 거짓말했었다. 전격 Z 작전의 팬이어서 그랬는지 극중에서도 관련 언급이 나온다.[36] 원래는 커트 러셀이 아버지라고 거짓말하는 것으로 할 수도 있었다는데 이 경우 외계인이 커트 러셀과 닮았다는 메타적 개그가 된다. 여담으로 데이빗 핫셀호프는 1998년에 개봉한 '닉 퓨리: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닉 퓨리 역으로 출연한 바가 있다.
스타로드의 우주선은 "밀라노"라는 이름인데, 이는 피터 퀼이 어릴 적 좋아하던 시트콤 Who's the boss에 나오는 사만다 미셀리라는 캐릭터 배우의 본명인 알리사 밀라노(Alyssa Milano)[37][38] 에서 딴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 온갖 영화 관련 드립을 날리고, 스파이디가 이에 반응하자 좋아하고, 토니가 스타로드를 보고 플래시 고든이라 부르자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등 여러모로 덕후 기질을 보이고 있다. 덕에 같은 '피터' 인 스파이더맨과도 어느정도 통한다. 다만 1980년대에만 지구에서 살다가 납치당해서인지 1980년대에 대한 추억보정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위의 풋루즈가 세계최고의 영화냐는 질문이 대표적.[39]
에고가 등장하기 전까지 개과천선하기 전 토니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범우주적[40] 으로 놀고 다녔는데[41] 에고 등장 이후 확장이 종의 특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엔딩 크레딧의 삭제 장면에 의하면 지금 동료들과 만나기 전, 즉 범우주적으로 놀 때 한번 성병에 걸려 3일 동안 공중에 떠다녔다고 한다.
여담으로 배우인 크리스 프랫이 과거 인터뷰에서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만난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토니 스타크에게 총질하고 싶다'''고 답했는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실제로 이루어졌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보여준 행보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마음의 소리 1142화 '스포일러' 편에서 스포일러의 대표적인 예시로 계속 써먹었다.
코믹스의 스타로드는 양성애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
[1] 인피니티 워에서 토니 스타크가 지구인이냐고 묻자 스타로드는 지구인이 아니라 미주리 출신이라고 대답. 아이언맨 왈, 거긴 지구 아니냐 멍청아.[2] 어머니인 메레더스 퀼의 사망 이후 욘두에게 거둬져서 길러지게 되었다.[3] '''무수히 많이 죽은 이복형제들.'''[4] 그 전에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 쿠퍼 다니엘스라는 조연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5] 같은 MCU 영화인 앤트맨에서 대런 크로스 / 옐로재킷 역을 맡았다.[6] 기내더빙판[7] 피터가 사용하는 저 마스크는 꽤 멋있어 보였는지 이야기가 많다. 구글에 'star lord mask'라 검색해보면 사진들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해당가면은 가오갤2에서 부서졌는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다시 가지고 나온다. 비슷한 마스크가 여러개가 있는듯.[8] 이후 2016년 스타로드 배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매그니피센트 7에서 총잡이로 나오면서 이 별명에 나름 무게를 더하게 되었다.[9] 만화판에서의 명칭은 엘리멘탈 건.[10] 비단 자비를 베푼 것만이 아니라, 잡범으로 감방에 들어간 건데 간수까지 마구잡이로 죽여대면 중범죄자가 되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이랬을 수도 있다.[11] 참고로 욘두에게 그렇게 투덜대던 놈은 욘두가 화살을 보여주자 그 즉시 입을 다문다.[12] 우연스럽게도 전부 나불나불거리는 개그캐지만 진지할땐 괴물급으로 강하다.[13] 이외에도 어머니의 병실에 친척이나 어머니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정말 눈물나게 불쌍한 인물이 바로 이 외할아버지인데 딸이 새파랗게 젊은 나이에 난데없이 생긴 종양으로 사망했고(자연적으로 생긴 게 아니라 어떤 쓰레기 자식이 집어넣은 거라 건강히 잘 살던 메레디스나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말 그대로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었을 것이다.), 어린 손주까지 실종되어 생사가 불명이다. 심지어 피터는 본인이 병실 밖으로 쫓아냈다는 걸 생각하면(물론 엄마의 죽음을 보고 상처받을 그를 배려한 행동이었고, 실제로 이때 가슴 찢어지는 표정을 하며 "제발..."이라고 애원한다.) 더욱 상심이 클 것이다. 심지어 손주 친부란 작자는 남의 집 귀한 딸 임신시켜놓고 정작 그녀가 죽어갈 때 코빼기도 안 보였다. 게다가 떠나기 전에 여친을 죽게 만들었으니...[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노래가 300곡 들어가는 MP3를 보고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욘두 말처럼 아예 지구에 관해서는 관심 끊고 산 듯하다.[15] 톤급의 무게를 누구나 드는 아스가르드인이나 이들과 대등한 크리인, 서리거인 등을 생각하면 지구인들의 신체능력은 거의 갓난아기 수준이다. 고도로 훈련받은 특수요원이 찌를 작정으로 휘두른 칼을 전사도 아닌 노년의 석공 출신 아스가르드인이 쳐다보지도 않고 잡아 구부릴 정도. '''물론 그들이 우주 전체를 통틀어 강력한 존재들인 것은 감안해야 한다.''' 사실 MCU에서 가장 먼저 나온 외계인들이 아스가르드, 서리거인, 다크엘프같은 자들이라 "MCU에서 외계인은 지구인보다 강하다"는 인식이 박힌 감이 있는데, 가오갤에서 나오는 잔다르족이나 욘두의 종족, 라바저스의 멤버들을 보면 대다수 외계인들은 오히려 지구인들과 큰 차이가 없는 스펙을 보인다. 라그나로크에서 바위거인으로 나름 강자인 코르그가 "아스가르드인들은 조심해. 죽이기 힘들거든"이라고 '''종족 단위로''' 이들은 특별하단 식으로 얘기한 걸 생각하면 오히려 지구인들이 우주 단위에서 평균에 가까운 스펙이고, 앞서 언급된 세 종족 (그리고 이들과 대등한 크리) 정도만 특출나서 지구인이 연약하게 보여지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즉 연출상의 문제이지, 지구인들이 그리 연약한 종족은 아니라는 것.[16] 실제로 설정집등에 의거하자면 원작 코믹스에서도 외계인과 지구인의 혼혈로써 인간 기준에서는 극한의 신체능력과 지능을 보유하고 있고 기대 수명도 3배나 된다고 한다.[17] 가모라가 봐줬기 때문은 맞지만, 그냥 진짜 살살 공격해서 피터가 버텨냈다기엔 당시의 가모라 입장에서는 오브 탈취라는 매우 중요한 임무가 있기도 했고 가오갤 1편 시점으로도 가모라에 대한 괴력 묘사는 꾸준히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가모라와 맨손 격투를 벌이고 큰 부상을 입지 않은것만 해도 인간 단위로는 상당히 강한 스펙이 맞다.[18] 전투기술이나 특수 능력을 제외한 순수한 스펙만으로 보자면 성체 그루트는 과장 조금 보태 보급형 헐크급이고, 가모라는 어깨에 수톤에 육박하는 기관총을 짊어지고 반동제어까지 하면서 쏘는 괴물이고, 드랙스도 대기권 돌파의 충격을 맨몸으로 견딜만큼 강자다(다만 가모라는 어릴 적부터 타노스에게 훈련받은 몸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2편에서 추가된 맴버인 맨티스도 작중 묘사를 봐서는 내구력이나 신체능력이 보통 인간 수준은 아닌 것 같고. 잘 쳐줘봐야 캡틴 아메리카의 하휘호환 정도밖에 안되는 스타로드로썬 순수 스펙으로 이길 수 있는 맴버는 로켓정도...[19] 단 욘두의 경우는 애초에 스타로드를 죽일 마음이 없었다. 오히려 부하들 앞에서 피터를 죽일 수 밖에 없는 곤란한 상황이었기에 그가 무슨 말을 했어도 그 즉시 살려주려고 했을 게 분명하다.[20] 정확히 완전히 믿지는 않았지만 근래 계속 로난이 설쳤기에 일단 군대를 준비시켜 놓은 데다, 진짜로 로난이 나타난 이후에도 그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모성이 망할 판이었다.[21] 실제로 1편에서 우주적 규모의 적 (파워스톤을 얻은 로난)을 힘이 아닌 재치로 이겼고, 2편에서는 아예 우주적 존재인 에고 본인의 힘을 역이용하는 방식으로 이겼다. 사실 이 화력 부족은 가오갤 멤버 전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활동하는 스케일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 멤버들보다 능력이 약하다. 다만 향후 어벤져스에서 최강급인 토르가 합류함으로서 이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22] 본디 어벤져스 전용 주역 기체이던 퀸젯은 어쨌건 지구의 기술로 만든 기체인지라 베나타가 더 스펙이 좋았던 듯. 또한 베나타는 애초에 우주선인지라 더 많이 활용될 만 했다.[23] 현재까지 나온 시점에서 에고를 확실하게 압도하는 건 '''진정한 우주적 존재인 도르마무 단 하나 뿐'''이고, 그 강한 전성기 시절의 오딘이나 수르트, 에인션트 원, 스톤을 다루는 타노스도 에고에는 미치지 못한다. 물론 저들은 약점을 간파해 낸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아바타만 싸움을 한다면 에고가 이길가능성도 적지않다. [24] 게다가 셀레스티얼 중에서 고대 셀레스티얼의 경우 '''에고조차 압도하는 능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쯤 되면 피터가 이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은 파워 밸런스 상 당연한 일이다.[25] 간단히 말하자면 분자단위의 물질조작과 우주 전역의 행성 수천개를 집어삼킬 수 있는 힘이다.[26] 에고는 스타로드가 '''(자신이 축적한) 빛이 있는 이상''' 영생한다고 말했다. 그 빛이 사라진 이상 스타로드는 평범한 지구인처럼 늙어 죽게 된다. 괜히 에고가 날 죽이면 넌 평범해진다고 절규한 게 아니다.[27]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사기성 스킬을 주렁주렁 갖고있으나, 그걸 발동시킬 MP가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28] 슈퍼맨이 첫 비행을 할 때 친아버지인 조엘의 조언이 나레이션으로 흘러나오며 비행 자세를 취하자 땅의 모래가 진동으로 움직이는 연출이 나오는데, 피터 역시 아버지 같은 존재인 욘두의 조언을 듣고 셀레스티얼의 힘을 각성했으며, 땅의 모래가 진동으로 움직이는 연출이 나온다.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이 조드에게 날아들며 얼굴을 마구 구타하며 자신의 어머니를 공격했다며 분노하는데, 피터 역시 어머니를 언급하면서 에고에게 돌진하여서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리는 점도 있다. 거기다 두 전투씬 모두 초인적인 힘을 지닌 존재 둘이서 날아다니며 주변 구조물들을 때려부수며 육탄전을 하는 액션 장면이다.[29] 이때 스타로드는 가모라를 자신의 어머니와 겹쳐서 보게된다.[30] 다른 멤버들은 물론이요 심지어 욘두조차도 그를 성인 “퀼” 아니면 꼬맹이(boy)라 부른다.[31] 인터뷰에 따르면, 다이어트 하면서 어떤 걸 끊었냐고 물었더니 크리스 프랫 대답이 "''즐거움''''[32] 크리스 프랫의 젊은 시절이나 평상시 모습을 보면 살집이 기본적으로 있다. 반면 헴스워스는 원래 마른 근육질에 가까운데 단백질 보충을 통해 벌크를 키우는 스타일이다. 헴스워스같은 경우 평상시처럼 지낼때는 근육이 빠지고 지방이 약간 붙는 정도고 크게 몸이 망가질 염려는 안해도 되지만, 프랫같은 스타일은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아재몸매가 될 수 있다.[33] 마블은 기본적으로 수 차례에 걸쳐서 캐스팅 오디션을 진행하지만 감독은 첫 눈에 프랫을 내정했었다고 한다.[34] 후에 브래들리 쿠퍼가 '착오'였다고 한 걸로 봐서, 가모라 설정과 헷갈렸다고 보인다.[35] 작중에서 스타로드가 보여준 기술력을 생각해보면 더 발전한 음향 장치를 만들고도 남을 테지만 어머니의 유품이기 때문에 워크맨에 애정을 가지고 계속 수리해왔을 가능성이 높다.[36] 그리고 그 때문에 에고가 잠깐 데이빗 핫셀호프로 변신한다. 사전 정보가 없었던 까메오 출연인데 워낙 오래 전 작품이라 그런지 못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37] 그녀의 다른 대표 출연작으로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온 그 유명한 코만도가 있다. 작중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존 매트릭스 대령'의 납치당한 딸 '제니'역을 맡았다.[38] 작중 스타로드보다 1살 많다.[39] 피터 파커가 칼같이 "그랬던(최고의 영화였던) 적도 없는데요"라고 하니까 굉장히 실망한다. 또한 이 때문에 지구에 대해 잘 모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다른 멤버들은 (지구에 대한 정보를 피터 퀼을 통해서만 접하니까) 풋루즈의 주연인 배우 케빈 베이컨을 위대한 영웅으로 알고 있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 어려운 착륙을 이뤄내고 가모라가 들뜬 표정으로 우리에게 "우린 케빈 베이컨같아!"라고 하거나 어벤져스: 인피니터 워에서 토르가 어벤져스를 설명하며 "지구에서 가장 막강한 영웅들이다(Earth's mightiest heroes)"라고 하자 맨티스가 "케빈 베이컨같은?"이라고 묻는다. 웃긴건 지구에 대해 잘 모르는 건 아스가르드인인 토르도 마찬가지라 "새로 가입했을지도? 가본지 오래돼서 모르겠군"이라고 한다.[4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 언급만 봐도 종족, 피부, 외모를 거의 따지지 않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초반부 대사제에게도 작업을 걸었다.[41] 이는 사실 1편 대사에서도 나온다. 우주선이 더럽다는 가모라의 말에 '그녀는 뭘 모른다니까. 이 우주선에 자외선을 비추면, 잭슨 폴록의 그림처럼 보일걸?'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액은 자외선을 쬐면 빛나며, 링크를 따라가면 알겠지만 잭슨 폴록은 천에 물감을 흩뿌리는 방식의 작업으로 유명한 화가다. 즉 하도 많이해대서 우주선 여기저기에 체액이 뿌려져 있다는 더러운 드립. 로켓도 이에 질렸는지 '퀼, 넌 정상이 아니야.' 라고 받아쳐준다.